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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자 시인 신춘문예 당선

한국문학방송 주관…"초심으로 돌아가 정진하겠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김은자(사진) 시인이 2015년 한국문학방송 신춘문예에 당선됐다.

김씨는 '둥근잎꿩의비름' '폐염전' '화장' '버려진 집' '동태' 등 5편으로 당선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문학방송 측에 따르면 이번 응모자는 400여 명으로 예심에서 8인의 작품 40편을 선정해 인적사항을 가린 뒤 채점하는 방식을 택했다.

서울에서 태어나 숙명여대를 졸업한 김씨는 82년 미국으로 건너왔다. 지난 2004년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한 김씨는 재외동포문학상 대상 윤동주해외동포문학상 환태평양기독영화제 시나리오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씨는 "2004년 등단을 하긴 했지만 한국 신춘문예 당선은 언젠가 정복할 대지와 같았다"며 "이번에 그 꿈을 이루게 돼 굉장히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방에서 시 쓰기는 나의 시가 지금 어디쯤 가고 있는지 알 수 없어 더욱 고독한 행진이었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떨리는 마음으로 시에 정진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주사랑 기자

lee.jussara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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