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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경찰 상습적 인종차별"

연방 법무부 오늘 보고서 발표
흑인 브라운 총격 사망 뒤 조사

연방 법무부가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현지 경찰이 상습적으로 흑인들을 상대로 인종차별 행위를 저질러왔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3일 보도했다.

법무부는 지난해 8월 10일 비무장 상태인 18세 흑인 청년 마이클 브라운이 백인 경관 대런 윌슨의 총을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인종갈등이 표면화되자 이후 이와 관련된 조사를 벌여왔다.

법무부는 지난 3년간의 3만5000페이지에 달하는 경찰 기록을 조사한 결과 흑인이 퍼거슨시 인구의 67% 수준임에도 불구하고 차량 불심검문의 85%.벌금 티켓 발부의 90% 체포되는 사람의 93%가 흑인에게만 집중된 점 등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흑인들이 시 법원 판사들에 의해 공소가 기각되는 경우는 매우 적었고 이틀 넘게 시립 감옥에 구금된 사람의 95%가 흑인이었다는 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고서는 4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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