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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마틴 오말리·공화 벤 카슨 대통령선거 출마 준비 ‘분주’

얼굴 알리기 활동 꾸준…추진위원회 구성도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메릴랜드 연고지 둔 2명의 유력 후보가 주위의 상황에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를 선언했다.
 
최장수 여성 연방 의원인 바바라 미컬스키 상원의원의 갑작스러운 불출마 선언으로 메릴랜드 정치 지형도가 급변하면서 일각에서는 민주당 후보 중의 한 명인 마틴 오말리 주지사가 대선보다는 차선책으로 상원의원 선거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오말리 전 주지사는 3일 미컬스키 의원의 퇴임 선언으로 공석이 된 상원의원 선거에는 나가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자신의 퇴로를 스스로 끊어 버리면서 대통령 선거에 올인하겠다는 뜻으로 지역 정가에서는 풀이했다.
 


오말리 전 주지사는 아직 전국적인 지지도에서는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만, 꾸준히 얼굴 알리기 운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올봄 대선 출마 여부 등 자신의 거취를 직접 밝힐 예정이다.
 
메릴랜드 내 연고를 둔 공화당 예비 후보 중의 한 명인 벤 카슨 전 존스 홉킨스의대 신경외과 의사는 3일 대선 출마 여부를 결정할 추진위원회(exploratory committee)를 결성했다. 공화당 예비후보 중 처음이다.
 
완고한 복음주의자로 특히 2016년 대권 경쟁에 참여한 유일한 흑인인 벤 카슨은 지난 2013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전국민건강보험법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정치 전면에 등장했다.
 
보수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있는 카슨은 공화당 내 보수적 유권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슨은 늦은 봄 본격적인 캠페인을 꾸릴 예정이다. 전국 본부는 DC 외곽인 버지니아에 둘 것으로 알려졌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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