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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매장서 200만불 훔친 시카고 갱단 5명 체포

시카고와 서버브를 돌며 명품 매장을 털어 온 갱단이 경찰에 체포됐다.

4일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올해 22세의 다마르코 다링을 포함한 5명이 최근 체포됐고 이들에게는 중범인 절도죄 등이 적용됐다. 용의자들은 시카고 미시간길의 매그니피션트마일의 명품 매장 유리창을 훔친 차로 부순 뒤 고가의 제품을 훔쳐 달아나는 수법을 사용했다. 훔친 제품 가격만 모두 200만달러에 달한다. 매장 피해액도 50만달러.

이들이 범행 대상으로 삼은 곳은 노스브룩 코트와 옥브룩 쇼핑몰의 루이비통 매장, 다운타운 몽클레어 매장, 링컨팍 인근의 베스트바이 등이 포함됐다. 시카고와 인근 서버브 뿐만 아니라 중서부 주요 도시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비싼 물품들을 골라 털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5명의 용의자는 모두 시카고의 악명높은 갱조직인 갱스터 디서플린(Gangster Disciples) 소속이었다. 이 조직은 차를 이용한 크래쉬 앤 그랩(Crash and Grab) 범죄 뿐만 아니라 마약 판매, 열차 털이 등으로 물품을 확보한 뒤 50% 할인된 가격에 팔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시카고 경찰은 이들의 뒤를 쫓다가 지난해 10월 미시간길의 니만마커스 매장에서 중요 단서를 확보한 뒤 수사를 벌여왔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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