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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스 타운십 교육위원 데이비드 고 후보

“한인 목소리 대변하겠다”

“한인을 포함 아시안들은 인구에 비해 이를 대변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한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나일스 타운십 219학군 교육위원에 출마하는 데이비드 고(사진·36) 후보는 “나일스에서 학교를 다니며 그리고 이민자 부모님을 둔 한인 2세로서 지금 나와 같은 환경에 처해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교육계 경험도 있고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하기에 출마했다. 아시아계 미국인들에게도 최선의 교육 그리고 최선의 학교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1979년생으로 시카고에서 태어난 고 후보는 나일스 노스 고교, UIC, UCLA, LA의 삼라한의과대학을 졸업했다. 현재 한의사와 척추신경과 의사로 스코키에 거주하고 있다. 오는 12일부터는 US 올림픽팀 담당 주치의로 활동한다. 지난 2013년에는 스코키 인권커미셔너와 나일스 타운십 219학군 교육이사회 멤버로 활동하며 2013-14 회계연도 재산세를 동결해 주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기도 했다.
고 후보는 “219학군은 아시아계 미국인 외에도 다양한 인종이 사는 지역”이라며 “동양인의 인구가 50%가 넘어도 그들을 대표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장학금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혜택 등을 한인 사회에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나일스 학군은 매년 1억5천만 달러의 예산을 받는다. 학생 한 명당 2만5천 달러의 예산이 지급되는 셈이다. 교육 예산으로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 행정을 펼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민희 기자 kim.mi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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