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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총영사관, 치안담당 최고 책임자 관저 초청 만찬

“한인 안전 위해 적극 협력할 것”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총영사 한동만)이 베이지역 치안기관 최고 책임자를 관저로 초청, 거주 한인들의 안전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동만 총영사는 지난 3일, 그렉 서 SF경찰서장, 조앤 헤이즈 SF소방서장, 데이비드 제블리 외교안전국 지부장, 테이텀 킹 국토안보부 지부장, 릭 성 산타클라라 셰리프국 서부서 국장 등 치안 담당자 9명을 총영사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한 총영사는 지난 2013년 7월 발생한 아시아나기 사고 수습을 비롯, 지역 한인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그렉 서 SF경찰서장은 “SF 총영사관에서도 치안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줘 감사하다”며 “샌프란시스코와 한국 간 경제협력 및 문화교류, 상호방문 등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모든 한국교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제블리 외교안전국 지부장도 “지난해 총영사관 앞에서 열린 시위로 공관업무와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일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총영사관 안전을 위협하는 시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정윤호 SF부총영사, 이동률 영사도 자리를 함께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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