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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결의안 통과, 메릴랜드 주상원 교육위원회

수잔 리 의원이 메릴랜드주 상원교육.건강.환경위원회에 상정한 위안부 결의안(SJ3)이 6일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날 오후 1시 애나폴리스에 위치한 주 의사당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리 상원의원을 비롯해 워싱턴 정신대대책위 이정실 회장 중국 등 아시안과 히스패닉계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회장 등은 상원의원들에게 결의안 제정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10여 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결의안 내용을 듣고 "극심한 고통의 세월을 겪었지만 당당하게 세상으로 나와 역사를 알리려고 노력하는 위안부 여성들의 용기에 감탄했다"며 "이들의 이야기를 알리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선 이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녀들을 납치해 성노예 위안부로 만든 일본 군대는 집단 강간과 강제 낙태 등 반인륜적 행위를 일삼았다"며 "일본의 이 같은 극악무도한 범죄행위가 잊혀지지 않고 세계에 회자돼 다시는 그와 같은 인권 유린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당 사실이 메릴랜드 래리 호갠 주지사 마이크 밀러 상원의장 마이클 부시 하원의장에게 전달될 것을 요청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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