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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식의 레포테인먼트] 카타르 이어 추문 터진 러시아 월드컵

지구촌 72억명이 주목하는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인 제21회 월드컵이 2018년 러시아에서 열린다.

그러나 무더위로 사상 첫 겨울철 개최가 유력시되는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구설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14일자 3면 참조>

월드컵은 1930년 우루과이에서 첫 대회를 치른데 이어 지금까지 유럽 11회-남미 9회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남미는 브라질(5)ㆍ아르헨티나ㆍ우루과이(이상 2회)만 우승 경험이 있는데 반해 유럽은 이탈리아ㆍ독일(이상 4회)ㆍ스페인ㆍ잉글랜드ㆍ프랑스(이상 1회)가 패권을 차지하며 전력의 평준화를 보이고 있다.



남미는 또 소국 우루과이가 무려 65년전 마지막 우승을 차지하고 아르헨티나도 지난해 준우승에 그치며 29년간 우승 소식이 없는 실정이다.

잘 열려진대로 월드컵은 축구 하나만 치르는 단일 이벤트임에도 불구, 250여개국 1만여명의 선수단이 자유롭게 참가하는 여름 올림픽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린다. 월드컵은 3년동안 기나긴 대륙별 예선을 거친 32개국끼리만 경기를 벌이며 출전국 숫자가 올림픽의 12% 수준에 불과하다. 여름 올림픽은 축구를 포함해 28개 종목을 치른다.

그러나 월드컵은 한달동안 연 수십억명의 시청자들이 생중계를 시청한다. 70년대까지는 겨우 16개국만 나갈수 있었으며 아시아는 당시 1위를 차지해도 직행 티킷을 받지 못한채 호주와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는 푸대접을 받았다.

그러나 러시아 축구장에서 빈발하는 인종차별 언동이 문제가 되며 3년뒤 월드컵이 순조롭게 열릴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으로 흐르고 있다.

88년만에 처음으로 월드컵을 유치한 러시아 축구협회가 자국 관중들의 이같은 행태를 어떻게 해소할수 있을지 향후 조치가 주목된다.

b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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