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한의학에서 백약의 으뜸이라는 말이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그렇게 으뜸으로 활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약의 기운이 특정한 부위에 들어가거나 약의 성질을 도울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지 술만 먹는다고 약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술은 음과 양의 조합, 즉 물과 불이 함께 공존하는 물질입니다. 액체와 같은 것을 마시는데
우리 몸은 뜨거운 것이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먼저 잠을 잘 못 이루는 분들이 밤에 한잔씩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잠을 청하는 것에 잠시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알코올로 인한 위, 간, 신장 등의 장기 활동으로 잠 도중에 몸을 깨우게 됩니다. 또한 알코올 의존성에 의한 잠을 자게 되므로 장기적으로 볼 때는 몸에 결코 이롭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은 후 술 한 잔을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이 역시 몸, 구체적으로 간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의 울결 즉 간이 뭉친다고 한의학에 이야기 합니다. 간은 피를 저장했다가 필요에 의해 각 기관으로 보내는 역활을 하는데 스트레스로 뭉친 상태에서 알코올이 들어가면 그 기능이 더욱 안 좋게 됩니다.
그러므로 술은 기분 좋을 때 한잔 정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술도 약도 음식도 몸이 필요로 할 때, 그것이 진정으로 몸과 한 몸이 될 때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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