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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47% 더 비싼 유기농 식재료…품목ㆍ마켓별로 편차 크다

[LA중앙일보] 발행 2015/03/24 경제 11면 기사입력 2015/03/23 20:44

아마존 프레시 유기농 꿀은
일반 마켓보다 13% 싸기도

유기농 식품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품목ㆍ마켓별로 가격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농 식품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품목ㆍ마켓별로 가격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농 식품을 구입하는 것이 가족의 건강을 위한 최선의 선택임을 모르는 주부는 없다. 그러나 높은 가격 때문에 가격 때문에 망설이게 된다. 하지만 유기농이라고 무조건 비쌀 것이라고 단정지을 필요는 없다. 최근 '컨수머 리포츠'는 전국의 8개 마켓과 온라인 식품점을 대상으로 일반재료와 유기농 재료의 가격차이를 조사했다.

100개 이상의 식품 품목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평균적으로 유기농 식재료가 일반 식재료보다 47% 비싼 것으로 나타났으나 품목과 마켓에 따라 그 편차가 매우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몇몇 경우에서는 오히려 유기농이 일반식품보다 더 저렴하기도 했다. 온라인 식품 배달 사이트인 아마존 프레시(Amazon Fresh)에서는 유기농 꿀이 일반 꿀보다 13퍼센트나 저렴했다. 실제로 마켓에 따라 유기농 상추, 메이플시럽, 올리브 오일, 크림 치즈 등 몇몇 항목이 일반 재료와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표 참조

반면 또다른 온라인 식품점인 프레시 디렉트(Fresh Direct)에서는 유기농 주키니 호박(파운드당 3.99달러)이 일반 주키니 호박(파운드당 99센트)보다 303퍼센트나 비싸게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6만3000여명의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컨수머리포츠의 최근 조사에서, 트레이더 조스, 웨그먼스, 코스트코, 스프라우트 파머스 마켓은 유기농 식품의 가격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들 마켓 체인을 이용할 수 없는 소비자도 로컬 마켓마다 판촉 행사 등으로 유기농 식품 가격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유기농 식품을 구입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반 식품에 잔존해 있는 화학 살충제를 피할 수 있어서이며, 두 번째로는 유기농 농법을 사용하는 농가를 지원함으로써 환경보존과 건강한 식문화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유기농 식품에는 영양학적인 장점도 있다. 지난해 영국 영양 저널에서 실시한 복수의 연구에 따르면, 유기농 곡물은 일반 곡물보다 항산화 물질을 더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2012년 이후 미국 내 그로서리 소매점의 90퍼센트가 유기농 식품의 판매를 늘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비자 10가구 중 8가구가 최근 한 종류 이상의 유기농 식품을 구입했고 품목은 주로 농산품과 유제품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양경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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