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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는 한·일 아닌 인권문제…한인들 미 정치 중심에 서 주길 기대"

이한성 국회 인권위원장

"위안부 문제가 단순히 한·일 간의 문제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엄연히 인권문제입니다. 또한 한인들의 노력을 정말 높이 평가합니다."

지난 13일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사진·경북 문경예천)이 남가주를 방문했다. 재선인 이 의원은 국회 인권위원장을 맡고 있어 다른 의원들에 비해서 위안부 문제, 미주에 세워지고 있는 소녀상에 대해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한인 단체들이 다른 사안에 있어서는 견해 차를 갖고 있는 것에 비해서 소녀상 문제에 대해서는 똘똘 뭉쳐 힘을 발휘하는 모습이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경제력으로 뛰어난 일본이 집요한 선전전을 펼칠수록 그에 대처하는 한인단체들의 무한 노력에 감탄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인들이 성장해서 결집하는 모습은 어떤 다른 민족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일이죠."

이 의원은 위안부 문제 때문에 자연스럽게 혼다 연방하원의원과도 친분이 두터워졌고 눈에 띄지는 않지만 LA한인들의 권익 향상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오는 4월 브라질, 페루를 방문하게 되는 박근혜 대통령 방문을 준비하기 위해서 선발대로 현지를 답사하고 돌아가다 남가주를 찾은 것이다.

그는 "미주 한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나와야 한다"며 "특히 미국 정치의 중심에도 많이 두각을 나타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글·사진=장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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