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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약물중독자 재활 도왔다

예수사랑나눔선교회, 제퍼슨시 포터하우스에서 봉사




예수사랑나눔선교회(대표 이정숙·예사나)는 지난 22일 조지아주 제퍼슨 시에 위치한 재활원 포터하우스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터하우스는 마약·약물중독자를 위한 재활원으로, 750에이커 규모의 시설에 약 250여명이 기독교 이념하에 1년 과정으로 갱생훈련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 창립된 예사나는 매년 3회 이상 중독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한인 20여명은 재활원 입소자들에게 한식과 양식을 대접했으며, 저녁식사후 예배와 공연을 개최했다. 시온감리교회 정한울 목사의 설교에 이어, 챔블리드림침례교회 찬양팀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김성민·김민규 씨가 트럼펫과 첼로 연주를 펼쳤다. 또 가수 김진 씨가 한국어와 영어 노래를 불렀으며, 신예랑 씨가 힙합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예사나측은 “봄을 맞이해 처음 펼친 봉사활동에서 입소자들의 환영의 박수가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중독자와 노숙자를 위한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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