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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한인회관 이전 준비 ‘착착’

한인회 본격적 모금활동 전개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오영록)가 애틀랜타한인노인회(회장 나상호)의 새 한인회관 이전작업에 착수했다.
한인회는 최근 노인회이전 기금마련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에 박경자 나라사랑어머니회장, 박정원 강원도민회장 등을 선임했다. 또 다음달 노인회이전 기금마련 골프대회 개최를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100달러 이상 후원자는 명패를 만들어 노인회 현관에 부착할 계획이라고 한인회는 밝혔다.
노인회는 지난해 구 한인회관 화재 이후 노크로스 복음동산장로교회를 임시거처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한인회는 노인회의 새 한인회관 이전을 위해 내부공사와 창고공사를 마쳤다. 그러나 노인들의 식사 마련을 위한 부엌공사에 추가로 8만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한인회는 어버이날인 오는 5월 8일까지 노인회의 새 한인회관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오영록 한인회장은 “노인회 이전은 올해 한인회의 핵심사업”이라며 “강원도민회를 비롯한 지역내 한인단체와 한인변호사 등 개인들이 모금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음달 총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한편, 지역 비즈니스 업체, 지상사 등을 대상으로 후원요청 편지를 보낼 계획”이라며 “노인들이 따뜻한 보금자리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한인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후원금 기부자는 한인회로 연락하면 된다. ▶주소: 5900 Brook Hollow Parkway, Norcross, GA 30071, 체크 송부시 PAY TO: KAAGA로 기재, 문의: 770-813-8988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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