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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작가들 특별 그룹전 참여

루스벨트아일랜드 리바 갤러리…민화 화가 박은경씨 등

루스벨트아일랜드에서 한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고 있다.

리바(RIVAA)갤러리(527 메인 스트릿)에서 40여 명의 세계 각국 화가.조각가들 작품을 초청해 선보이는 '특별 그룹전시회'에는 뉴욕에서 활동중인 모던 민화 화가 박은경.케이트 오 트라블시 작가와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활동중인 조각가 고재춘 남양주 조각협회 회장의 작품이 눈길을 끈다.

박 작가의 'Becoming Blue'는 민화를 부드러운 색감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한지에 먹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검은 나비가 푸르스름한 빛깔로 변해가는 과정을 담백하게 담아냈다. 스테인레스 소재를 사용해 조각을 하는 고재춘씨의 작품 '김 여사의 외출' 등은 화려한 색감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공간미를 살린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에서도 공공 기관 관광지 등에 전시중인 고 작가의 작품들이 이번 전시회를 찾았다.

루스벨트아일랜드 예술협회의 유일한 한국 작가이자 맨해튼의 PS183에서 한국 전통 수묵화 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박 작가는 21일 오프닝 이벤트에서 "여러 차례 전시회와 한국화 워크숍을 통해 한국 전통 미술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는 특히 고재춘 작가의 작품들이 초대돼 한국 현대 미술의 조형미도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전시는 4월 19일까지며 갤러리 개관 시간은 수~금 오후 6~9시 주말은 오전 11시~오후 5시다. 212-308-6630.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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