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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방해하는 코골이 ,비수술 한방치료로 말끔하게

# 결혼 전에는 심각한지 몰랐다가 알게 되는 것이 바로 수면습관. 신혼 때부터 남편 코고는 소리에 잠을 깨기 일수였던 주부 김 모씨는 결국 코골이 때문에 각 방을 쓰고 있다. 코골이 수술을 권해볼까도 했지만, 주변에서 다시 코를 곤다는 얘기도 들리다보니 망설이는 중이다.

김씨의 남편처럼 코골이는 본인이 직접 알기 보다는 부인이나 가족들을 통해 아는 경우가 많다. 즉 스스로는 거의 심각성을 모르는데, 지속적으로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던가 충분히 자도 낮에 졸립다던가 하는 증상이 있을 경우가 많다.

코를 고는 것은 비강과 부비동 공간에 이상이 생겼다는 증거인데, 비염, 축농증 등 코질환, 안구건조증 같은 눈 질환, 중이염, 어지럼증 같은 귀 질환 등의 증상 유무에 따라 코고는 소리의 강약이 달리진다. 여기에 만성피로나 잦은 음주나 흡연도 영향을 미치고, 요즘처럼 꽃가루나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의 경우 탁한 공기로 코골이가 더 심해지기도 한다. 또 비만 역시 코로 흡입된 공기가 지나가는 길을 좁게 만들어 코골이를 심화시킨다.

문제는 코골이를 계속 방치할 경우 수면무호흡증(sleep apnea)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 수면무호흡은 코를 골다가 한 시간에 한 두 번씩 10초가량 숨을 쉬지 않는 증상을 말한다. 만약 코를 심하게 골다가 벌떡 일어나 다시 잠드는 증상이 나타나고, 호흡곤란이 발생할 경우 뇌에 산소부족 상태가 되어 위험에 빠질 수도 있다.



한편 코를 고는 어린이들의 경우 양질의 수면 상태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의 분비량이 적어짐으로 성장부진, 입호흡으로 인한 치아 부정교합, 튀어나온 입 같은 문제와 함께 산소공급량 저하로 인한 주의산만, 집중력 저하도 나타날 수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경희아큐피아한의원 이종화 대표원장은 “일시적으로 코를 고는 것이 아니라 아침에 일어나 갈증으로 목이 탈만큼 코를 곤다면 반드시 코골이 치료가 필요하며, 한방치료의 경우 코의 구조를 잘 보존하여 자연스럽게 코로 숨쉬게끔 치료한다 “ 라고 치료 방향을 밝혔다.

코골이를 근본적으로 치료하려면 코의 공간을 넓혀주는 것이 중요하다. 외과적인 수술로 비강과 부비동을 잘라내어 공간만 넓히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경희아큐피아한의원에서는 코골이의 원인이 되는 비강 내 공기 흐름을 좋게 만들고, 기본 면역력을 올려주는 한약치료와 더불어 침요법을 통해 이완되거나 부어있는 코점막을 튼튼하게 하게 만드는 치료를 한다. 이렇게 코골이를 치료할 경우 단순 코를 고는 소리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코골이의 원인이 되었던 축농증, 비염 등도 함께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한 번에 코골이를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코골이를 일으킨 근본원인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한방치료를 꾸준히 해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만약 코골이가 있다면 생활 속에서 체중이 지나치게 늘지 않도록 적당한 식이조절과 더불어 음주, 흡연은 삼가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

문의 :경희아큐피아 한의원 얼바인 949)654-1500, 부에나팍 714)52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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