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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 숭고한 정신 이어 받아야”

재향군인회 미북서부지회, 천안함 5주기 추모식

천안함 폭침으로 희생된 장병들에 대한 추모식과 종북 세력 규탄 집회가 열렸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북서부지회(지회장 김완식)는 25일 산타클라라 진스베이커리 앞에서 신민호 실리콘밸리 한인회장과 재향군인회, 북가주해병전우회, 월남전참전전우회 회원 등 한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거행했다.

재향군인회 차원태 고문은 “5년 전 오늘 북한은 가장 비열한 방식으로 천안함을 공격했다”며 “희생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모두가 자유와 정의의 불침번이 돼 조국 대한민국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추모사를 전했다.

정윤호 SF부총영사는 “북한은 천안함 폭침과 같은 도발로 남한 사회를 분열로 몰아 넣으려 한다”며 “우리 모두가 안보의식을 확고히 하고 다시는 이와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단호히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근안 재향군인회 미북서부지회 부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천안함은 분명한 북한의 도발이며 모든 증거가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며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를 부정하는 김정은 정권과 종북세력들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또 “북한은 천안함 폭침 사과와 함께, 핵무기 개발 등 전쟁준비를 포기하고 인류 평화 건설에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추모식은 천안함 희생 장병들 추모와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의 기원을 담은 만세 삼창으로 마무리됐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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