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 뉴저지주지사 추방유예 시행중지 지지
25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뉴저지주와 텍사스.루이지애나.사우스타코타주는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제5순회항소법원에 이민개혁 행정명령 시행을 중지하라는 텍사스주 연방지법의 판결을 지지한다는 법정 의견서를 23일 제출했다.
당초 크리스티 주지사는 텍사스주 등 26개 주정부가 제기한 행정명령 시행 중지 청구소송에 원고로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의견서를 통해 텍사스주 연방지법의 판결을 지지하고 나섬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임을 분명히 한 셈이다.
이에 대해 미자유시민연합(ACLU) 뉴저지지부는 "크리스티 주지사의 행동은 진정 놀랍고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크리스티 주지사는 공화당 차기 대권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초여름 전까지 대선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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