럿거스대, 과음 사교클럽 폐쇄
잇단 인명사고 따른 조치
25일 스타레저 보도에 따르면 럿거스대는 75년 역사의 남학생 사교클럽 '시그마 파이 엡실론'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이 클럽의 20세 학생이 술에 만취해 응급실에 실려가는 사건에 따른 후속 조치다.
대학 당국은 사건 발생 후 이 클럽에 대해 임시 운영 중단 조치를 내린 뒤 조사를 계속 해 왔었다.
지난해 9월에는 이 대학 2학년생 케이틀린 코바치(19)가 사교클럽 모임 중 과음으로 인해 의식을 잃었으며 끝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술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학생들의 과음을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대학 당국이 학생들의 음주에 대해 최소한의 규제만을 하고 있어 사고를 막기에는 미흡하다는 비판이 거셌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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