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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브룩에 무장강도 출현

6주 동안 3건 발생…추가 범행 가능

시카고 서버브의 부촌 중 하나인 노스브룩에서 최근 6주 동안 3건의 무장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역 신문인 노스브룩 스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30분경 3000번대 던디 길에 위치한 한 업체에 총을 든 강도가 침입했다. 강도는 마침 퇴근을 하려던 남자 직원을 위협하며 금고를 열라고 지시한 뒤 안에 있던 현금과 종업원의 휴대폰을 빼앗아 달아났다. 강도가 금품을 챙기는 동안 종업원은 화장실에서 10분간 감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감시카메라에 포착된 강도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용의자를 찾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15일엔 300번대 스코키 블루버드에 위치한 서브웨이와 1022 워키간 길 소재 도미노스 피자에서 각각 2건의 무장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서브웨이 사건의 용의자는 최근 검거됐다. 경찰은 나머지 두 사건의 용의자가 아직 잡히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가 범행의 가능성을 제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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