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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합법화 ‘한걸음’

헌법개정안 주의회 상정

조지아주 내에서 카지노 운영을 허용하는 주헌법 개정안이 26일 주의회에 상정됐다.

이날 주하원 경제개발위원회장 론 스티븐스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주헌법을 개정해 카지노 개발을 허가하고, 수익금 2억5000만여달러를 호프장학금 재원으로 사용한다는 내용이다.

법안에 따르면 조지아주 6개 지역에서 카지노 건설을 추진할수 있으며, 건설 여부는 주민투표로 결정된다. 카지노 영업 허가는 조지아복권국에서 관리한다. 주 전체에서 최대 6개의 카지노가 운영될 수 있다. 카지노 개발을 희망하는 업체들은 메트로애틀랜타에는 10억달러, 기타 지역에는 2억달러를 투자해야 건설허가를 받을 수 있다.

스티븐스 의원은 “이 법안을 내년에 통과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카지노 관광수입을 공교육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조지아주에 카지노를 합법화 하려는 시도는 여러차례 있었다. 수년 전 디캡 카운티는 불경기 타개를 명목으로 카지노 건설을 들고 나왔고, 지난해 언더그라운드애틀랜타에 카지노를 건설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그러나 이는 조지아보험국과 네이선 딜 주지사의 강한 반대로 무산됐다.

조지아 주민의 과반수는 카지노 개발에 찬성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카지노 기업 MGM이 설문조사 업체 맥래플린을 통해 지난 1월 조사를 벌인 결과, 조지아 주민의 57%는 카지노 건설을 위한 주헌법 개정에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조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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