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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한글학교 등 지원계획 발표

“차세대 정체성 함양 중점 지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미주지역을 비롯한 전세계 한인 단체와 한글학교 등에 대한 시행 사업 지원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재단은 지난 12일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재외공관을 통해 접수한 97개국 855개 단체의 1257개 사업을 심의해 783개 사업을 선정하고 401만9700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224만2600달러) 대비 79.2% 증액된 금액이며, 지원 요청액(2658만5211달러) 대비로는 15.1%에 해당한다.

또, 117개국 1875개 한글학교 운영비 등으로 지난해보다 약 3.8% 증액된 962만 달러로 확정, 올해 총 1363만9700달러를 재외지역 한인단체에 지원하게 된다.



SF총영사관 관할지역의 경우에도 지난해에 비해 지원사업과 금액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SF총영사관 이용석 영사는 “세부 내용이 나오지 않아 선정된 사업 수와 정확한 지원금액을 알 수는 없지만 지난해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며 “관련 내용을 내달 7일 열리는 언론간담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단 측은 사업 선정 형평성에 대해 ▶차세대 정체성 함양 ▶불우·소외·노령계층 지원 ▶주류사회 및 타민족 커뮤니티와의 교류활동 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조규형 이사장은 “재외동포 단체들에 대한 지원금액이 상징적 수준이지만 동포사회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재단은 또 연말 송년모임이나 야유회 등 단순 행사, 특히 전년도 지원사업 중 결과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단체의 사업과 결과보고서 내용이 미흡하거나 증빙이 부족한 단체에 대한 지원을 배제 또는 감액했다고 밝혔으며 미주지역 정치력신장 관련 사업과 주말한글학교 맞춤형 지원사업은 추후 별도로 심의해 지원을 결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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