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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가 340만 달러…'이보'펜트하우스, 다운타운 최고가격 팔렸다

LA 다운타운 고급 콘도인 이보(사진)가 다운타운 콘도 거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보 펜트하우스(크기 3600스퀘어피트)가 340만 달러에 매매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해 다운타운에서 매매된 콘도 최고가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는 것이다.

지난해 다운타운에서 가장 비싸게 팔렸던 콘도는 리츠칼튼 콘도로 290만 달러에 매매된 바 있다. 이 콘도는 류현진(LA다저스)이 살고 있어 한인들에게도 친숙하다.



다운타운 사우스파크 지역 11가와 그랜드 인근에 세워진 이보는 스테이플스 센터, LA라이브와 가까우며 한인들도 다수 거주한다. 총 311세대인 이 콘도에는 8채의 펜트하우스가 들어서 있다.

한편 지난해 다운타운에서 거래된 콘도는 스퀘어피트당 평균 541.62달러에 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조사됐다.

다운타운 부동산 전문업체 로프트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실제 거래된 다운타운 콘도 및 로프트는 총 348채였다. 스퀘어피트당 평균 거래값은 541.62달러로 2013년 459.49달러에 비해 17.87% 상승했다.

지난해 스퀘어피트당 판매가격이 가장 비싼 콘도 탑5에는 리츠칼튼(989.78달러), 루마 사우스(677.21달러), 이보 사우스(631.61달러), 로완(615.34달러), 1100 윌셔(615.29달러)가 나란히 올랐다. 가장 싼 콘도 탑5에는 알타 로프트(344.36달러), 몰리노 로프트(366.49달러), 리틀 도쿄 로프트(381.88달러), 토이 웨어하우스(419.89달러), SB그랜드(435.41달러)가 차지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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