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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재단, 미주체전 2만불 지원

김영근 이사 “차세대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조직위 관계자들과 오찬…기금 15만불 모여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이 오는 6월 워싱턴 지역에서 개최될 미주체전에 2만 달러를 지원한다. 26일 워싱턴을 찾은 재외동포재단 김영근 사업이사는 미주체전 조직위원회의 정 위원장과 관계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은 이달초 심사를 통해 워싱턴 미주체전을 지원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김 이사는 밝혔다.

워싱턴 지역에 30여년 간 거주하며 미주체전 워싱턴선수단장과 워싱턴 한인연합회장 등을 지낸 김 이사는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 등을 거쳐 지난해 10월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로 임명됐다. 김 이사는 “미주체전은 항상 한인 1.5세, 2세들에게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가 돼 왔다”며 “특히 재외동포재단이 주력하는 사업이 차세대 육성 및 교육인 만큼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재정 후원은 물론, 체전 참여 건에 있어서도 재단 조 이사장에게 건의했다”며 “한정된 예산으로 전세계 한인 단체들을 지원해야 해 빠듯했지만 본인이 한국인인지 미국인인지 혼란스러워하는 차세대들에게 한인으로서 유대감을 키우는 귀한 경험을 만들어주는 데 보탬이 돼 기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재외동포재단이 미주체전을 위해 지원하기로 한 금액 2만 달러는 올해 워싱턴 지역 한인단체에 지원된 금액 중 가장 크다.

이로써 미주체전 조직위원회가 올해 미주체전을 위해 수령 혹은 약조받은 후원 금액은 26일 기준 약 15만 달러다. 정 위원장은 “모금 목표 금액인 20만 달러 중 15만 달러가 모아졌다”며 “한마음 한 뜻으로 미주체전에 지원을 결정한 재외동포재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김 이사는 이날 오후 6시 우래옥에서 동포간담회를 갖고 재외동포재단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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