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천안함 피격 5주기 추모행사 “안보의식 한층 강화하는 계기 만들자”

천안함 피격 5주기 추모행사가 26일 오후 한인회관에서 엄숙하게 거행됐다. 추모식에 참석한 한인들은 한결같이 북한의 도발에 규탄하고 안보의식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자고 다짐했다.

중서부안보협의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서정일 한인회장과 진안순 평통회장, 정창원 동포담당영사, 향군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46명의 천안함 용사와 한주호 준위의 사진 앞에서 분향하고 넋을 기렸다.

서 회장은 추모사에서 “더 이상 국토방위를 수호하는 장병들의 희생이 없도록 올바른 안보관을 확보해야 한다. 추모행사가 범국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시카고 동포사회도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 회장도 “천안함 피격사건을 통해 후세들에게 우리가 물려줘야 할 것은 한반도의 평화라는 것을 보여줬다. 종북세력 척결과 차세대 안보교육을 강화해 튼튼한 한인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영사는 평화통일을 위해선 북한의 핵무기 포기와 변화가 필수적이라는 내용의 박근혜 대통령의 추모사를 대독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호국정신 계승과 북한 국방위원회의 사과 촉구, 친북좌파 이적세력 척결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도 낭독했다.

한편 천안함 추모식은 올해까지만 3월 26일에 맞춰 개최하고 내년부터는 연평도 피격 추모행사와 함께 개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