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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크는 한인 수영 꿈나무

김준서양, NJ 주니어올림픽 종합 우승
이찬영군은 10세 이하 부문 2위에 올라

한인 수영 꿈나무들이 쑥쑥 자라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럿거스 뉴저지주립대에서 열린 뉴저지 주니어올림픽 수영대회에서 12세 수영 신동으로 불리는 김준서양이 6개 종목을 석권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팰리세이즈파크 린드버그초등학교 6학년 김양은 12세 이하 여자부 50.100.1000.1650야드 자유형과 100.400야드 혼영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0야드 혼영과 100.400야드 접영에서는 각각 2위를 차지했다.

특히 1000야드 자유형의 경우 10분35초38의 기록으로 지난 1월 자신이 세웠던 뉴저지주 기록을 또 다시 경신해 눈길을 끌었다.



1650야드 자유형도 17분42초05의 기록으로 뉴저지주 기록을 새롭게 썼다. 지난 2012년에 열렸던 이 대회에서 5관왕을 차지 두각을 나타냈던 김양은 이후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주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머니 박신재씨는 "지난해 8월부터 매주 2~3회씩 1시간 동안 새벽 훈련을 꾸준히 하고 있는 것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며 "준서를 이끌어주는 지미 조 코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양도 "좋은 성적을 거둬 재미있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수영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드와이트잉글우드스쿨 5학년인 이찬영(미국이름 앤톤)군도 10세 이하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이군은 가수 윤상(본명 이윤상)씨의 큰 아들이다.

이군은 100.200.500야드 자유형과 100.200야드 혼영 등 총 5개 종목에서 모두 3위를 기록했다.

이군은 "수영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함께 하고 있는 조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며 "열심히 해서 다음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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