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미비자 시민권 주자" 73%
가주민 20년만에 의식 변화
LA타임스는 가주공공정책연구소(PPIC)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가주민 73%가 서류미비자에 시민권 취득 기회를 주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20년 전 가주민 59%가 서류미비자에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반대했던 것에서 크게 바뀐 것이다. 가주민은 20년 전 심지어 서류미비 아동에 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거부했다.
특히 공화당 지지 유권자도 61%나 찬성했다. 이는 가주민이 전체적으로 인종, 연령에 관계없이 서류미비자의 시민권 취득을 지지한다는 것을 뜻한다. 또 57%는 서류미비자 추방유예를 골자로 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이민개혁 행정명령을 지지했다.
마크 볼다사르 PPIC 회장은 "매일 주변에서 서류미비 이민자를 만나고 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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