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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능 개선제에서, 유해물질 다량 검출

한인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성기능 개선제 '리비맥스' 등 일부 건강식품에서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됐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성기능 개선, 다이어트 등 효과를 표방하는 422개 제품을 검사한 결과, 65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리비맥스(Libimax), 홀리고트위드(Horny Goat Weed) 등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제품에서는 주로 발기부전치료제인 타다라필 등이 검출됐다. 이 성분은 의약품으로 심혈관계 질환자가 섭취하면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아디포덱스(Adipodex), 슬림옐로우(Slim Yellow) 등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고 유인하는 제품은 환각효과를 일으키는 요힘빈이나 의약품에서도 사용이 중단된 시부트라민 등이 나왔다. 잘못 섭취하는 경우 고혈압, 두통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다.



식약처는 "해외 인터넷에서 직접 구매하는 제품은 정부 안전성 검사를 받지 않고 들어오기에 유해물질이 함유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정식으로 수입통관절차를 거친 제품을 구입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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