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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만의 상봉' 한인 쌍둥이…감동의 다큐멘터리 나왔다

25년만에 SNS를 통해 만나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바 있는 한인 쌍둥이 자매의 이야기가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졌다.

미국과 프랑스로 따로 입양돼 서로의 존재조차 모른 채 살아오다 지난 2013년 페이스북으로 연락이 닿아 극적 상봉을 하게 된 사맨다 푸터먼(미국)과 아나이스 보르디에(프랑스) 자매는 자신들의 이야기를 90분 길이의 영화로 제작했다. '트윈스터(Twinsters)'라는 제목의 이 다큐멘터리에는 두 사람의 만남에서부터 변화된 일상에 이르기까지 지난 2년간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할리우드에서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사맨다 푸터먼과 프랑스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아나이스 보르디에는 이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 한국을 오가며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벌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달 초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된 '트윈스터'는 버라이어티지를 비롯한 주요 연예매체에서 '주목할 만한 다큐멘터리로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 라는 호평을 받았다. '트윈스터'는 내달 열리는 LA 아시안 퍼시픽 필름 페스티벌(LAAPFF)에 초청돼 남가주 한인들에게도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트윈스터'는 내달 25일 오후 5시 LA다운타운 아라타니 극장과 내달 28일 오후 4시30분 LA CGV에서 두차례 상영된다.

영화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LAAPFF 웹사이트(www.asianfilmfestl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경민 기자

lee.rache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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