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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공으로 시카고 교계 하나된다”

내달 23일 교역자회 친선탁구대회

“건강한 육체에서 건전한 영성”이라는 기치 아래 시카고 일원에서 사역하는 한인 목회자들이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한자리에 모여 운동으로 친목을 다진다.

시카고지역한인교역자회(회장 신중균 목사·이하 교역자회) 주최, ‘2015년 한인교역자회 친선탁구체육대회’가 오는 4월 23일 오전 10시 글렌뷰한인교회(구재회 담임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목회자를 비롯해 전도사, 강도사, 신학생 등 복음 사역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탁구로 하나되는 기쁨을 누린다. 경기는 교단별 단식 2명, 복식 2팀으로 나뉘어 국제탁구게임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중균 목사는 “봄 체육대회를 개최하자는 목회자들이 많아 이렇게 탁구대회를 열게 됐다”며 “100여명의 목회자가 참석해 교단 대항으로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라 치열한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대회를 통해 이민 목회자가 서로를 격려하고 용기와 기쁨을 주며 친교할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함께 삶의 기쁨을 나누고 하나되는 기쁨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회 신청 마감은 오는 4월 10일까지이며 교단별 참가비는 100달러이다. 문의=847-962-1914. 김민희 기자 kim.mi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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