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우편물 통째로 도난
알바니팍 콘도에 2인조 절도범 침입
30일 CBS 시카고는 지난 29일 시카고 북서부 알바니팍의 한 콘도에 2인조 절도범이 침입, 우편함에 있던 우편물을 모두 훔쳐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감시 카메라 확인 결과 절도범 중 한 명은 계단 주위에서 망을 보고 있었으며 다른 한 명은 우편물들을 큰 천가방에 챙겨 넣고 유유히 달아나는 것이 포착됐다. 이들이 같은 콘도를 대상으로 우편물 절도 행각을 벌인 것이 적어도 세 번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항상 잠겨 있는 콘도 출입구를 어떻게 범인들이 열었는지는 미지수다.
이에 대해 경찰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사건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을 말할 수 없다”며 “추가 범행이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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