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잇넥 차량 돌진 사고…1명 사망
AT&T 업소 유리벽 들이받아
매장 고객 부상, 병원서 숨져
경찰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50분쯤 47노던블러바드에 있는 AT&T 매장 유리 외벽을 65세 여성이 운전하던 도요타 라브4 SUV차량이 갑자기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매장을 찾았던 고객 리자베스 스바(66)가 크게 다쳐 노스쇼어대학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이날 오후 1시쯤 결국 숨졌다.
또 매장에 있던 고객 1명과 직원 1명도 피해를 입었으나 크게 다치진 않았다.
사고를 낸 차량에는 운전자 외에 25세 딸도 타고 있었으나 이들은 다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뉴스데이 보도에 따르면 사고 운전자는 경찰에게 "주차장에 들어서려고 했는데 차량이 멈추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또 운전자는 술이나 마약에 취하지 않았으며 운전면허증에도 문제가 없었다. 경찰은 "고의가 아닌 사고로 보인다"며 "차량 기능에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차량에 대한 안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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