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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홍보, 한인단체는 남의 일

업데이트 안 되고 내용도 빈약
홈페이지 무용지물 지적도

주요 시카고 한인단체들의 웹사이트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오랜 기간 업데이트가 안 되고 있는가 하면, 개설은 돼 있으나 내용(contents)이 전혀 없는 곳이 있다. 때문에 정보 제공과 홍보라는 단체 웹사이트가 그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 채 무용지물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많다. 단체 회장이 바뀔 때마다 인터넷 홍보는 늘 거론되지만 실질적으로 이행이 안 되고 있다는 것.
시카고 한인회(회장 서정일)의 경우 단체 뉴스와 공지사항이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된 날짜가 지난해 7월이다. 특히 한인회 웹사이트는 시카고 한인사회에 대해 알고자하는 검색자들이 가장 먼저 접속하는 곳 중 하나라는 점에서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서정일 한인회장은 “사실 그 동안 몇 몇 인사들을 고용해 웹사이트 관리를 맡겼지만 잘 실행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좀 더 세련되고 실속있는 웹사이트로 바꾸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그 작업이 진행 중” 이라고 설명했다.
시카고 한인 상공회의소는 웹사이트가 개설은 돼 있으나 지난해 열린 한인축제에 대한 정보만 일부 게재돼 있을 뿐 내용이 빈약하다. 상의의 경우 회원들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등 내홍을 겪고 있어 당분간 웹사이트가 개선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재미시카고 한인간호사협회 역시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된 것이 지난해 10월이다. 간호사협은 비교적 웹사이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으나 최근 수개월 간 다소 뜸하다.
반면 한인문화회관, 평통, 여성회 등은 업데이트가 신속히 이뤄지는 등 웹사이트를 잘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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