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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DO-US “사랑과 희망 전할게요”

4기 발대식 열고 본격 활동

음악 재능 기부를 통해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재미청소년재능기부단(KYDO-US·단장 이영신)’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29일 실리콘밸리 한인회관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새로 선발된 단원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올해로 4기를 맞는 KYDO-US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KYDO-US는 4기 단원 21명을 새로 선발해 여름 방학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 음악 재능 기부·문화교류·멘토링 등의 활동을 펼친다. 또 8월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은 금난새 총예술감독의 지휘아래 농어촌희망청소년오케스트라, KYDO-CHINA 등 280여명이 함께하는 합동연주회 오케스트라 캠프에도 참여하게 된다.

KYDO-US는 또 그동안 펼쳐온 양로원 방문, 찾아가는 음악회, 농어촌 희망청소년 오케스트라 북가주 초청 배네핏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영신 KYDO-US단장은 “그동안 KYDO-US를 성원해준 많은 한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한인들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1, 2, 3기 단원들이 산타클라라 소재 스카이라인 양로원봉사를 마치고 참석해 4기 단원들을 격려했다. 또 11월에 갖게 되는 ‘농어촌 희망청소년 오케스트라 돕기 배네핏 콘서트’ 연습도 함께 했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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