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D 경제교류의 중심 MKDC 창립

<메릴랜드 코리아 개발센터>
래리 호갠 행정부 전폭 지지
5월 21일 락빌에서 창립식

메릴랜드 래리 호갠 행정부에서 한국과 메릴랜드 간 경제 교류의 다리 역할을 담당할 비영리 단체가 출범한다.
　
‘메릴랜드 코리아 개발센터’(이하, MKDC)다.
　
호갠 주지사 행정부 인수위원으로 현재는 메릴랜드 기술개발공사(TEDCO) 이사로 활동하는 매튜 리(한국명 이경석, 기업가협회 회장)는 5월 21일(목) 락빌에서 MKDC 창립식을 한다고 밝혔다.
　
정부-민간 파트너십 형태의 비영리단체로 운영하는 MKDC는 한국 기업이 메릴랜드에 진출하는 창구 기능과 미 정부조달시장에 진출하려는 한인 기업들의 실질적인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메릴랜드 주 정부와 기업들이 한국과의 교류나 진출에 도움을 주는 다리 역할도 병행할 예정이다.
　

매튜 리 기업가 협회 회장은 “최근 호갠 주지사와의 면담에서 MKDC 개설을 논의했다”며 “호갠 주지사가 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MKDC는 25년전 설립한 메릴랜드 이스라엘 개발센터(MIDC)를 벤치마킹한다. 이스라엘과 메릴랜드 간 투자와 교역, 기업 진출 등을 돕고 있는 MIDC는 100% 민간 차원에서 시작, 지금은 메릴랜드 주 정부와 이스라엘 정부가 운영예산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MKDC는 락빌과 로럴에 사무실을 둔 기존 한인 기업가협회(KoBE) 조직을 그대로 활용한다.
　
매튜 리 회장은 250개 회원사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한편 한국 내 기업을 모집, 선정, 지원하는 작업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443-896-7626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