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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에 한식 급식 추진

4월 말 시범 제공 후 5월부터 정규 메뉴 검토
한식세계화추진위가 급식업체에 납품 형식

뉴저지주 공립학교 급식으로 한식을 제공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한인 학생이 전체의 50%를 차지하는 팰리세이즈파크 타운 관계자들은 1일 학군에 급식을 제공하는 업체 '폼토니안' 및 미동부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 측과 만나 한식 급식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우선 이달 말 쯤 하루를 정해 린드버그 초등학교에서 한식을 시범 제공키로 했다. 학생들의 반응 등을 살펴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경우 이르면 5월부터 정규 급식 메뉴에 한식을 포함시키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한식세계화추진위가 한식을 급식업체에 납품하면 이를 업체가 승인하고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시범 제공 메뉴는 김치나 불고기.잡채 등이 될 것으로 보이며 추진위는 급식 영양 기준 등에 맞게 메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급식업체는 팰팍 외에도 뉴저지 100여 학군에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업체 측은 팰팍 학군에 한식이 성공적으로 제공되면 다른 학군에도 이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주의회에서 각급 중.고교에 급식 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아침과 점심 메뉴에 다양한 민족의 학생들을 위한 전통 음식 제공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통과된 것도 한식 급식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주지사의 서명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는 이 법안이 시행되면 학교마다 교직원.학생.학부모 등으로 구성되는 자문위원회가 설치된다. 위원회는 특정 민족 학생이 많을 경우 이들을 위한 전통 음식을 급식 메뉴에 더 많이 반영하도록 교장에게 권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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