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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도메인 '.nyc' 압도적 1위

지난 2일까지 7만3721건 등록

뉴욕시의 도메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일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시의 지명 도메인 등록 건수가 세계 유명 도시들의 도메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도메인은 ‘.gov’ 혹은 ‘.com’과 같이 웹사이트 주소 뒤에 붙어 사이트의 성격을 드러낸다. 뉴욕시는 지난해 10월 중순 뉴욕시의 이름을 딴 ‘.nyc’ 도메인을 론칭했다. 이후 뉴욕시 내에 주소를 둔 비즈니스와 단체를 대상으로 1년 기준 20달러~40달러 수준의 사용료를 받고 도메인을 발급해왔다.

지난 2일 기준 지금까지 뉴욕시의 도메인을 등록한 건수는 총 7만3721건으로 달마다 평균 1만2287건의 등록이 있었다. 이는 세계 타 유명 도시의 지명 도메인의 등록 건수를 압도적으로 넘어선 수치로 1위를 차지한 뉴욕 뒤로 런던이 5만8366건, 도쿄가 3만5271건, 파리가 1만6256건으로 큰 격차를 두고 따라 붙었다.

1년 전 지명 도메인을 론칭한 베를린의 경우, 등록 건수로만 본다면 15만3440건으로 뉴욕시의 2배에 달한다. 하지만 절반에 해당하는 7만2000건이 도메인을 무료로 배포한 이틀 사이에 등록된 것으로 해당 건은 이번 순위 조사 대상에서 제외돼 1위로 랭크되지 못했다.



매체는 뉴욕시 지명 도메인이 단기간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로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경제·언론·패션의 중심지인 뉴욕시의 특징을 들었다. 뉴욕시 지명 도메인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웹사이트(http://www.ownit.nyc/)를 통해 알 수 있다.

신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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