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팀 개막전 벤치 대기
25인 로스터 합류 불구 결장
류현진, 부상 선수로 시즌 출발
강정호는 6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개막전에 25인 로스터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실제 경기에는 나서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다.
피츠버그는 이날 조시 해리슨(3루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앤드루 맥커천(중견수)-닐 워커(2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조디 머서(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주전 유격수 머서에게 자리를 내주고 벤치에 앉은 강정호는 경기 상황에 따라 교체 출전이 예상됐다. 피츠버그는 0-2로 끌려가던 8회초 투수 타석 때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를 빼고 대타를 투입했으나 선택한 카드는 강정호가 아닌 앤드루 램보였다.
결국 강정호는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데뷔의 기회를 다음으로 기약하고 경기를 마쳤다. 피츠버그의 2-5 패배.
한편 왼 어깨 통증 탓에 시범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던 LA 다저스 좌완투수 류현진(오른쪽 사진)은 부상자 명단(DL)에 오른 상태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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