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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한인 의사 찾기 힘들어요"

민족학교 문제점 수렴
가주 의원에 전달키로

메디캘에 가입한 한인들이 한인 주치의와 전문의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족학교는 9일 기자회견에서 오바마케어 시행 후 건강보험과 저소득층 등을 위한 메디캘 혜택을 받는 가주민은 크게 늘었지만 한인의 경우, 메디캘을 받는 한인 주치의와 전문의를 찾지 못해 의료서비스를 받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란 의료권익 담당자는 "메디캘 이용방식이 HMO로 바뀌면서 주치의를 먼저 만나야 전문의를 추천받을 수 있다.

하지만 메디캘을 받는 한인 주치의를 찾았다 해도, 주치의와 같은 네트워크에서 메디캘을 받는 한인 전문의를 다시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설사 한인 주치의.전문의를 찾았다 해도 메디캘 가입자가 가지고 있는 보험회사의 플랜과 연결돼 있어야 한다. 조건이 복잡해 이를 맞추기가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는 메디캘을 받는 의사들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메디캘을 받는 의사들은 진료비용을 가주 정부에 청구해 상환금을 받는데 2013년부터 상환금이 10% 줄었다. 또 메디캘은 100달러를 청구하면 51달러의 상환금만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민족학교는 한인 메디캘 가입자와 의사 등의 의견을 수렴해 관련 공청회에 참석하고 가주 의원을 만나 현재 메디캘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문의: (323)397-3718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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