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대학생들이 한식 알린다

농림축산식품부·aT센터
'농식품미래기획단' 위촉

한국정부가 미국에 있는 한인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한국 식품과 한식 홍보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는 지난 10일 뉴욕대 킴멜센터에서 동부 지역 유학생 등 대학생을 중심으로 '미동부지역 해외 농식품미래기획단(YAFF)'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또 이날 YAFF로 위촉된 학생들과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뉴욕대와 함께 '코리에이팅(Koreating)' 한국 농식품 홍보 행사도 열었다.

YAFF는 한국 농식품 산업의 아이디어 발굴과 관련산업의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에 2000여 명이 활동 중인 대학생 네트워크로 올해부터는 미국과 중국 일본 등에 있는 한국 유학생 중심으로 확대한다.

이에 뉴욕aT센터는 미국 동부지역에 있는 뉴욕대와 컬럼비아.MIT.하버드.CIA.유펜.예일 등 12개 학교 120여 명의 재학생을 중심으로 YAFF를 위촉하고 이를 통해 K-푸드의 소비수요를 창출하고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대식 후 이어진 코리에이팅에서는 대미 최고 인기 수출상품인 고추장.김치.막걸리.알로에음료.라면.김 등 20개 제품을 전시.시식하고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불고기 버거.비빔밥.잡채 등도 홍보했다.

김동그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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