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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저스 브리스 '올해의 컴백플레이어'

샌디에이고 차저스의 쿼터백 드루 브리스가 6일 AP 통신이 선정한 '2004 컴백 플레이어'로 뽑혔다.

브리스는 미 전역에서 프로풋볼 취재를 담당하는 기자단으로부터 총 18표를 얻으며 10표를 얻어 2위에 그친 캐롤라이나의 라인배커 마크 필즈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03시즌에 극심한 부진에 허덕였던 브리스는 올시즌이 시작되기 6일전에서야 구단으로부터 다시한번 주전 쿼터백의 기회를 주겠다는 통보를 받았다.

"매경기가 마지막이다"라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는 그는 올시즌 터치다운 27개(인터셉트 7개)를 성공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샌디에이고가 지난 94년 이후 10년만에 아메리칸 컨퍼런스 서부조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쫓겨날 위기에 처하다가 졸지에 팀의 영웅이 된 브리스는 "인생을 살면서 나쁜 경험들이 좋은 일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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