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기자의 시카고 100배 즐기기] 지구의 날(22일) 맞아 초록 물결

“지구를 위해 함께 실천한다”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이번 주말 시카고 곳곳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환경을 보호하고 자연을 사랑하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지구의 날, 자녀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은 어떨까?

프랭크포트 공원국은 18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메인 파크(400 Nebraska St. Frankfort)에서 지구의 날 기념 축제를 개최한다. 재활용 방법, 나무 심기 등 환경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게임 그리고 집에서 환경오염 물질을 줄일 수 방법 등을 가르친다. 참가자들에게는 무료로 핫도그, 팝콘 등을 나눠준다. 문의=815-469-9400.

브룩필드 동물원(8400 W. 31st St. Brookfield)은 19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재활용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재활용품들이 동물원에서 어떻게 사용되는 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연극을 통해 아이들에게 환경오염이 동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설명한다. 지구의 날을 맞아 이날 사용하지 않는 코트, 신발, 휠체어, 가전제품 등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은 무료 주차도 가능하다. 자세한 스케줄은 웹사이트(www.czs.org)에서 가능하다. [e-mail]

◇기타 주말 가볼 만한 곳

▶해양축제=시카고 해양 축제(Chicago Maritime Festival)가 18일 오전 10시부터 올드 타운 스쿨 오브 포크 뮤직(4544 N Lincoln Ave)에서 열린다. 다양한 선박, 함선 등의 모형을 구경할 수 있다. 입장료는 프로그램 마다 다르며 자세한 스케줄은 웹사이트(chicagomaritimefestival.org/ticke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머니 스마트=돈을 똑똑하게 사용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Money Smart Week’ 수업이 18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수업은 무료로 진행되며 각 카운티별로 요일, 시간은 웹사이트(chicagofe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