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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선관위원 5명 자진사퇴

한인회장은 즉각 4명 충원

한인회장 선관위원 5명이 자진 사임했다. 한인회는 즉각 6명으로 된 새로운 선관위를 구성했다.

제32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덕)는 16일 데스플레인의 이창환 부위원장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었다. 지난 6일 한인회 정기이사회를 통해 선관위가 구성됐고 12일 서정일 한인회장으로 부터는 임명장을 받은 뒤였다. 하지만 이날 회의에서는 안건에 대한 논의는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채 5명의 선관위원들이 자진해서 사임했다. 사임한 선관위원들은 이창환 부위원장을 비롯해 간사 황기학, 허정자·남경숙·전학진 위원 등이다. 김종덕 위원장과 박응문 위원은 남았다.

15일 선거공고가 나간 뒤 첫 회의에서 선관위원들이 사임하자 선관위는 17일 오후 위원장 이름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새로운 선관위원을 충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김두환·김성민·최기용·서병혁 위원이 새롭게 선임됐다. 선관위원 충원은 정기이사회에서 통과된 선거시행세칙에 따른 것이다. 32대 한인회장 선거관리시행세칙 제3조 3항에 따르면 ‘선관위원 중에 결원이 생겼을 때에는 선거관리 지장이 없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충원한다’고 되어 있다.

김종덕 선관위원장은 17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자세한 내용까지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사임한 선관위원들이 개인적인 사유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타주 출장과 근무시간 등의 문제가 있었다”며 “16일 회의에는 늦게 도착했는데 이미 선관위원들이 사임을 얘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임을 선언한 한 선관위원은 “16일 만나 피선거권 등에 관해 논의키로 했는데 첫 회의도 거치지 않고 선거공고가 나가면서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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