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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뉴욕한인회장 단독 출마

선관위 26일 찬반투표 방침
민 회장 불인정…여파 주목

김민선 전 뉴욕한인회 이사장이 17일 제34대 뉴욕한인회 회장 후보로 등록했다.

김 전 이사장은 이날 뉴욕한인회정상화위원회(위원장 김석주)가 구성한 제34대 뉴욕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플러싱 사무실을 방문하고 등록서류와 각종 증빙자료 선거분담금 7만 달러를 함께 제출한 뒤 이헌진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등록증을 받았다. 이날은 후보 등록 마지막 날이어서 김 전 이사장은 사실상 이번 선거의 단일후보로 출마하게 됐다.

선관위는 단일후보지만 오는 26일 예정대로 선거를 실시할 계획이며 찬반투표 형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선관위원장은 "선거를 하면 동포들이 불편할 수 있지만 민의를 수렴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찬반투표로 선거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투표소는 플러싱과 베이사이드를 비롯한 퀸즈와 롱아일랜드 뉴저지 등지에 설치하고 커네티컷 한인들을 위해 웨스트체스터카운티에도 마련해 총 11곳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투표소 장소는 다음 주쯤 확정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선거 결과가 이번 뉴욕한인회 파행 사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우선 민승기 현 회장이 이번 선거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김 전 이사장 측이 법원에 제기한 민 회장의 당선무효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법원 심리는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다.

김 전 이사장은 이에 대해 "민 회장도 후보로 등록해 경선으로 동포들의 선택을 받길 바란다"며 "선거로 결정하고 법정공방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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