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분산방식 정치 후원금 낸 한인 적발

쇼핑몰 소유 도널드 채씨
직원 11명 이름으로 건네

정치 후원금을 분산 방식으로 한도액 이상 건넨 한인 개발업자가 적발됐다.

LA시윤리위원회는 린우드의 대형 쇼핑몰 '플라자 멕시코' 소유주인 도널드 채씨가 지난 2010년 10월 LA 시의원 선거에서 분산 방식으로 14지구 시의원인 후이자 캠페인에 한도액의 10배에 가까운 5200달러를 냈다고 밝혔다.

당시 규정상 후원자 1인당 특정 시의원에게 줄 수 있는 후원금 한도액은 500달러였다. 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채 씨는 직원 11명에게 후이자 시의원 사무실로 후원금을 보내라고 지시했다. 이후 종업원들은 채씨가 공동 소유주로 있는 M+D 프로퍼티스를 통해 지불한 후원금을 모두 돌려 받았다.

윤리위원회는 당시 채씨가 후이자 시의원 사무실을 찾아가 지역구내 상가건물 개발건을 논의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또 채씨가 정치인들과 막역한 관계를 유지해 비즈니스를 확장하려 했다고 부연했다.



원용석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