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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전문가들 71% 빠르면 9월 금리인상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기준금리 인상설에 최근 급격한 무게가 쏠렸다.

블룸버그통신은 58개 글로벌 금융사 소속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이달 설문한 결과 FRB가 9월 직전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유예할 것이라 답한 이의 비율이 71%로 나타났다고 16일 보도했다. 이는 전월보다 39%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블룸버그는 지난달 조사 후 미국의 경제 성장이 둔화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건수는 12만6000개로 증가해 15개월 새 최저치로 떨어졌다. 또 3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는 2013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1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1.4%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월보다 0.8%포인트 악화된 전망이다.



웰스파고도 FOMC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과 최근 지표 약세를 고려해 금리인상 예상시점을 6월에서 9월로 늦춰 잡았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Fed 인사들 역시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해 속속 신중한 태도로 돌아섰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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