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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커뮤니티 이어준 ‘아리랑’

중국 전통관현악단, 한인들 위해 감동의 연주
아리랑건강복지센터·양광시니어센터 자매결연

중국 전통악기로 구성된 워싱턴 중국전통관현악단(WCTO)이 한인 운영 복지센터를 찾아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며 한-중 커뮤니티의 친선 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했다.

메릴랜드 컬럼비아에 있는 아리랑건강복지센터(원장 최영재)는 18일 WCTO를 초청,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했다.
 
최영재 원장은 “몽고메리 저먼타운에 있는 중국 시니어복지센터인 양광복지센터와 자매결연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중국 커뮤니티가 친선사절단으로 WCTO를 보내주게 됐다”고 말했다.
 
WCTO는 존 우 교수가 디렉터로, 듀크 탱이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케네디센터를 비롯해 볼티모어 오페라 하우스 등지에서 공연하는 수준 높은 전통관현악단이다.
 


WCTO는 이날 한국 전통 민요인 아리랑을 중국 악기로 연주하고, 성가곡과 중국 전통 음악 등 다채로운 소리를 들려줬다. 특히 아리랑복지센터 최현옥 씨와 듀크 탱은 ‘하느님께 더욱 가까이’란 곡을 듀엣으로 연주,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 원장은 “5000년 역사를 간직한 중국과 한국의 전통문화는 매우 소중한 것으로, 미국 땅에서도 이 소중한 관계를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듀크 탱 뮤직 디렉터도 “한인 사회와 함께 음악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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