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춘향 ‘진’에 조이정 학생
내달 22일 한국 춘향대회 출전
조이정 양은 미주 대표로 내달 22일 한국에서 열리는 춘향선발대회에 출전한다. 조 양은 “진에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에 미주 한인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5월 졸업을 앞둔 조 양은 “미국에서 한글학교 교사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미국 한인 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주 춘향대회에서는 김수연 양이 선으로 선정됐고 프리실라 권·장소현·크리스틴 스톡스가 각각 미·정·숙에 올랐다. 올해 심사는 차연자 한국무용 교사, 김은송 한국규방문화원장, 이문형 우리역사문화미주교육원장, 이희경씨, 정현숙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 수석부회장, 박윤숙 뉴욕한국국악원장이 맡았다. 이들은 참가자들이 준비해온 장기자랑을 비롯해, 존경하는 한국의 위인, 춘향에 대해 아는 점, 한국 문화에 대한 생각을 묻고 점수를 매겼다.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