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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소매업체 어린이 관련 제품 리콜 1위는 타깃

대형 유통 소매업체 타깃에서 판매된 어린이 제품이 지난 5년 동안 가장 많이 리콜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안전 관련 비영리단체 ‘키즈 인 데인저’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9~2014년 동안 어린이 제품 소매 또는 제조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리콜이 이뤄진 기업 1위에는 총 480여만개 제품에 대해 24차례나 리콜한 타깃으로 나타났다.

리콜은 통상적으로 소비자들이 제품을 사용하다가 잘못된 부분을 발견하거나 사고를 당한 뒤 불평신고를 접수한 뒤에 이뤄지고 있다. 타깃의 경우 판매된 제품으로 인한 사고가 106건이 보고됐고 사망자는 없으나 3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어린이 용품 제조업체 피셔-프라이스로 나타났다. 피셔-프라이스는 지난 5년 동안 19회 리콜했고 리콜된 제품이 924만여 개에 달하고 있다. 사고도 828건이 보고됐고 132명이 부상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캐나다의 어린이 용품 제조업체 도렐 주베나일 그룹과 스웨덴의 가구 업체 아이키아, 미국 가구 및 실내장식품 전문 소매업체 포터리반의 어린이 용품 매장 포터리반 키즈, 월마트 등이 각각 11회씩 리콜했다.

이들 업체 가운데 제조 또는 판매한 제품으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한 곳은 아이키아와 월마트로 각각 1명씩 숨진 것으로 보고됐다.

키즈 인 데인저의 보고서에 따르면 사망이나 부상자 발생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제품은 유아용 침대와 간이 침대 등이다.

특히 피셔-프라이스의 간이 침대 중 하나인 록앤플레이(Rock 'N Play) 제품은 곰팡이가 발생해 해당 제품을 이용한 유아 16명이 병원 치료를 받은 뒤 리콜 조치됐다고 CBS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이 제품에 대한 불평민원도 600건이나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포터리반 키즈의 모회사인 윌리엄 소노마는 지난해 한 제품에 대해 리콜을 늦게해 연방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로부터 7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신동찬 기자

shin.dongch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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