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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중인 사업 마무리 짓겠다” 서정일 한인회장

“코리아센터·위안부기림비에 큰 애착”

“명예만을 위해서라면 한인회장에 다시 출마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다만 현재 한인회가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센터와 위안부 기림비 건립은 꼭 내 손으로 마무리를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한인들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20일 차기 회장 선거를 위한 후보자 등록 서류를 수령한 서정일(사진) 한인회장이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2013년부터 2년간 이끌어 온 31대 서 회장은 재출마 이유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센터 건립과 위안부 기림비 설립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서 회장은 이어 “지금까지 코리아센터 건립에 필요한 기본 단계를 거쳐 왔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기가 왔는데 동포사회에서 나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며 “이 중요한 사업을 마무리 짓고 싶다. 동포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완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회장은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정관 수정에 대해서도 자신의 입장을 피력했다. 그는 “법은 법이고 지켜야 하는 것이다. 선거를 앞두고 동포사회의 분열을 가져오는 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고도 주장했다.

2년만에 다시 한인회장에 나서는 서 회장은 당시 마음가짐을 다시 한번 언급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겸허한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동포사회와 마주해야 한다는 것이다. 발로 뛰는 한인회를 통해 동포사회의 발전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한편 서 회장은 김종갑 30대 한인회장을 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했고 러닝메이트로 박용희·김종휘 현 부회장을 지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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