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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식의 레포테인먼트] 더 어려워진 한인 빅리그 진출

한국 프로야구의 대표적 투수인 김광현(SK 와이번스)ㆍ양현종(기아 타이거스)이 지난해 메이저리그 진출에 나란히 실패했다. 두명 모두 기대치보다 낮은 포스팅 금액과 연봉 조건에 실망, 미국행 보따리를 접었다.

반면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를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견인했던 유격수 강정호(28)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시즌 초반을 소화하고 있지만 아직 주전이 되지 못하고 있다.

한국 무대에서 나름 최고의 좌완으로 꼽힌 김광현ㆍ양현종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탈퇴해 한국으로 복귀한 윤석민의 좌절은 빅리그의 높은 벽이 생각보다 높다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짧지 않은 기간동안 성적을 유지하고 여름 올림픽ㆍ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ㆍ아시안 게임과 같은 다양한 국제 무대서 실력을 드러냈지만 메이저리그 스카우트의 평가는 짜기만 하다.



'과연 LA 다저스 3선발인 류현진과 차이가 큰 것일까'라는 질문에 메이저리그 구단의 평가는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냉정하지만 객관적이라고 볼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3년전 다저스는 류현진의 포스팅 금액으로 2573만7737.33달러를 적어냈다.

기나긴 시즌동안 꾸준히 많은 이닝을 책임지는 체력, 구질의 다양함, 큰 경기에 강한 배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고교팀이 50곳에 불과한 한국 야구의 현실로 볼때 이같은 현실도 사실 대견한 것으로 보인다. 제2의 류현진이 언제쯤 다시 등장할지 그 시기가 궁금해진다.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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